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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 몸 속에서 우주까지, 살마을 돕는 기술 ㅣ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44
신광복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6
최근에 나온 것이라 그런지 최신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먼저 로봇의 정의에서 시작합니다. 과학은 사실 정의에서 시작하지요. 먼저 정의하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만족해야 하는 항목 3가지를 내세웁니다. 1. 인간 대신, 2. 자동 장치, 3. 스스로 반응. 1, 2를 만족시키는 것은 많습니다. 그러므로 3번이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작동에 의지하는 것은 로봇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뒷부분을 보면 그런 것들도 로봇의 예라고 소개되어 있으니 통일감을 유지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 3번은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항목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율성인데, 로봇과의 전쟁 또는 투쟁을 그린 책이나 영화를 보면 다 그 자율성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계를 벗어난 자율성은 아예 주지 않는 것으로 지금은 합의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자체가 자율성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만큼의 자율성을 가진 로봇이 언젠가 출현하겠지요. 다양함이 인간 번영의 원천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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