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3 - 제7대 세조에서 제10대 연산군까지
박영규 지음, 허진석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0

안 보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먼저 구성을 살펴봅시다. 

세조 4주제 70페이지, 예종 1주제 18페이지, 성종 2 주제 28페이지, 연산군 5주제 58페이지입니다. 전체 주제는 12개인데 전부 정변을 다뤘습니다. 내용을 보면 어린이를 상대로 한 책인데 주제는 아닙니다. 게다가 이름대로 뭔가 이뤘다는 성종이 28페이지인데 반하여 잘한 게 별로 없는 연산군을 2배 이상이나 다뤘습니다. 이 작가가 선택한 주제들이 서로 물고 무는 것들뿐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목이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조선왕조'정쟁'실록이 아니라요. 작가는 큰 반성을 해야 하고 출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역사관도 정통 역사관에서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야사도 많이 다루는 것 같고요. 물론 정통 역사관이 전부 옳은 것은 아니고 야사에는 정사가 다루지 못한 사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책을 만들고 읽는 이유는 과거의 일을 통하여 현재 그리고 미래에 쓸 만한 것을 배우기 위함입니다. 이 책은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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