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콘택트 Nobless Club 7
박치형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3.9

동해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차지하기 위한 '독도 소유권'을 주제로 하여 동해에서 벌어지는 잠수함전입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요악하자면 일본의 신예 잠수함인 쿠로시오급 4척이 비밀리에 동해로 진입합니다. 일본의 공식적인 해명은 '반란'입니다. 한국의 탐사선을 두 척 연이어 침몰시키고 또 훈련 중이던 잠수함과 출동한 잠수함을 두 척이나 침몰시켰으며 별도로 유능한 잠수함장들을 기습하여 살해합니다. 그리하여 대학에 파견 나가있던 김주혁 소령이 급히 신예잠수함(214급)의 함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209급은 이제 한 척만 남아 있습니다. 안중근함(214급의 초도함)에는 기가막힌 청력을 가진 하사도 있고 선원들도 이미 다른 함에서 부함장으로 근무하였던 때 같이 있던 사람이 태반입니다. 상대의 전략을 읽어 역습하는 것으로 결국 하나씩 잠수함을 잡아 갑니다. 한편 해상에는 갑작스런 미일 합동 훈련이란 미명하에 일본 함대가 와 있습니다. 이들은 폭뢰 등으로 한국 잠수함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종무함의 희생으로 안중근함은 간신히 격침을 면하고 마지막 일본 잠수함과 대치하게 됩니다.

잠수함 치고는 빠르게 돌아다니고 상대를 잘 찾는 것이 좀 이상해 보이지만 국내소설로는 신선한 소재이니 재미있게 볼 수는 있습니다.

100710/1007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