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기사단의 검
폴 크리스토퍼 지음, 전행선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3.5

존 '닥' 홀리데이 중령은 왼눈을 다쳐 웨스트포인트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조카(외삼촌의 외손녀, 즉 외사촌의 딸) 페기 블랙스톡으로부터 할아버지(헨리 그레인저)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고 갑니다. 둘은 삼촌과 조카로 지내고 있었고 헨리로부터 재산을 공동상속받습니다. 유산 중에서 어떤 칼(에스페리우스-서쪽의 검-로 밝혀진다)이 있었고, 이들이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갈 때 누군가 집에 불을 지르고 또 칼을 가지고 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외삼촌 변호사의 아들인 현 변호사도 그 칼에 대해 관심을 표했기 때문에 홀리데이와 페기는 여행을 떠납니다. 눈앞에 있는 정보를 따라 데렉 카 해리스를 만나고, 독일의 켈러만 성, 나폴리의 폐허가 된 빌라 몬테사노 문서보관고, 이스라엘의 페레린 성, 프랑스의 라 로셀을 거쳐 결국 코르보의 어떤 섬에 도착합니다. 과연 그 보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연에 의존한 게 너무 많습니다. 작품성은 따라서 논할 필요가 없고, 그냥 재미는 있으니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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