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 동물기 3 시튼 동물기 3
어니스트 톰슨 시튼 글,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 논장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4.4

4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둘기 아노스의 마지막 귀향], [소년을 사랑한 늑대], [하얀 순록의 전설], [소년과 살쾡이].

네 편 다 저자가 각색을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권마다 저자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얼만큼 살을 붙였는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글은 불과 몇 줄이지만 그것과 본문을 종합하면 나오지요.

아노스가 2년간 갇혀있다가 나온 것은 가둔 사람이 고백하기 전에는 모르는 일이 아니었을까요? 그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요?

[소년과 살쾡이]는 전에 교과서에도 나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기억이 이 글보다 더 실감 나는데 그 이유는 머리 안에서 기억이 재창조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늑대나, 하얀 순록은 작가의 글솜씨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사실 약간으로 이렇게 만들어 내다니요. 놀랍습니다.

100512/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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