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리가의 여인 Medusa Collection 12
로스 맥도날드 지음, 이원경 옮김 / 시작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4.4

루 아처는 탐정인데 1월의 어느 날 메도팜즈의 부자인 호머 위철리로부터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딸 피비는 그가 두 달 전 도피성 유람선 여행을 떠날 때 본 직후 사라졌습니다. 부인 캐서린과는 지난해 5월 경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호머는 캐서린과는 접촉을 하지 말것을 주문하지만 아처는 겉으로만 약속합니다. 그는 피비의 고모 내외인 헬렌과 칼 트레버, 하숙집 주인 돈캐스터 부인, 아들이자 애인 로버트(보비), 룸메이트 도로시(돌리) 랭, 유람선의 사무장, 보안담당과장, 부동산업자 벤 메리먼, 그 아내 샐리, 캐서린 위철리, 캐서린이 빌려놓은 셋방의 옆집에 사는 제시 드레이크, 원주인 스탠리 킬런, 벨보이 노인 제리 딩먼 등등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작품이 나온 게 1961년입니다. 50년 전 사회이죠. 그 얼마 전을 배경으로 한 다른 사람(코맥 매카시)의 다른 작품보다 훨씬 현대적입니다. 아, 소설 자체가 아니라 사회적 배경 말입니다. 

결말을 안 다음 다시 읽어본다면, 작가가 중간에 진실을 어떻게 흘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꼭 두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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