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 1
로빈 쿡 지음, 공경희 옮김 / 열림원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2.0

'크리스틴 오버메이어'가 난자적출술을 받다가 마취가 덜 되어 사망합니다.  몇 달 뒤 같은 하버드 대학원의 '조안나 메이스너'와 '데보라 코크레인'도 같은 '윙게이트 불임센터'에 난자를 기증하고 각각 4.5만불을 받습니다. 약간 배가 당기는 느낌을 조안나가 받지만 그들은 계획대로 이탈리아의 베니스로 가서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고 19개월 뒤 돌아옵니다. 호기심에 그들은 자기들이 기증한 난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목적으로 사회보장번호를 속이고 '윙게이트 불임센터에 취직합니다. 면접하러 간 날 스펜서 윙게이트가 이들을 보고 섹스할 목적으로 저녁에 초대합니다. 그가 만취하자 조안나와 데보라는 출입카드만 빼낸 다음 달아납니다.

과도하게 보호받는 병원에 위장취업이라, 그것도 단순히 호기심에. 설정이 이상하네요. 게다가 단순히 난자를 (명목상) 하나 채취하는데 4.5만불을 준다고요? 난자를 유도배란하지 않고도 채취한다고 하는데 생물학 박사과정의 학생이 속아넘어간다. 헛점이 너무 많은 설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권까지 보면 평가가 달라질까요?

100313/1003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