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1
우르줄라 하우케 지음, 강혜경 옮김 / 해나무 / 200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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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몇 개를 읽으니 라디오 방송 대본 같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속표지에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방송용 대본이니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일부는 공감이 가고 일부는 제 생각과 정반대입니다. 나라가 다르고 또 시대가 달라서이겠죠. 그리고 일부는 말꼬리잡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반감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이런 유의 것들은 비록 작가의 생각이 중요하겠지만 대중을 상대하기 때문에 조정을 거치는 게 보통입니다. 게다가 한정된 사람이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 해야 하기 때문에 (남이 보기에) 자주 상반되는 입장에 서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지난 번엔 이런 가치관을 갖고 있더니 다음에는 다른 가치관을 갖는 것 말입니다.

결국 중립적인 점수밖에 부여할 수 없네요. 카테고리 분류도 모호해서 기타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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