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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장터에 가다 ㅣ 역사가 보이는 우리 문화 이야기 3
황문숙 지음, 이종은 그림, 김대길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3.3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몇 가지 용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든 것이여서 이야기의 비약이 있습니다.
장돌뱅이라고 하면 보통 이어지는 장터를 전전하게 됩니다. 이야기에서처럼 전라도에서 강원도로 다시 평안도로 또 경상도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시간에 비해 벌이가 시원찮기 때문에 잘 일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배나 수레에 실을 정도의 대량거래라면 원격지 거래가 자연스럽겠지요. 하지만 혼자 들고 다닐 정도라면 무리한 설정입니다. 원주인가로 가는 것도 보면 하루길을 간 다음 밤에 객점에서 '사실 한양에서 시전권을 얻어 되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가버리는 건 앞뒤가 안 맞는 행동입니다. 그냥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에 보았던 [조선시대 포도청에 가다]와 같은 저자인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같은 저자네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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