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골드 - 이슬람 제국의 '새하얀 금' 백인 노예들의 잊혀진 이야기 가일스 밀턴 시리즈 5
가일스 밀턴 지음, 이충섭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3.0

토머스 펠로우라는 소년이 배를 타고 지중해에 갔다가 살레의 해적들에게 나포되어 25년간 노예 및 신민 생활을 하다가 탈출하여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모로코의 백인 노예에 대한 이야기를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작가는 '좋은 자료'를 모아서 '대충 글을 쓰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책의 분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네요. 소설도 아니고, 역사책도 아니고, 자료집도 아니고. (결국 문학이 아닌 '기타'로 처리했습니다)

차라리 소설 형식으로 만들면서 중간 중간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하여 배경이나 역사적 사실 등을 처리했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입니다. 흑인 노예는 주제가 아니니 뭐라고 시비를 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봤던 살레의 해적에 대한 다큐멘타리가 생각나서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책을 재미없게 쓰는 분입니다. 그래도 비교적 참신한 주제와 각종 자료를 감안하여 중립적인 점수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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