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메피스토(Mephisto) 13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 책세상 / 200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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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내용 : '아서 덴트'는 (베텔게우스 근처에서 온) 친구 '포드 프리펙트'의 도움으로 지구를 파괴하러 온 보고 행성의 공병함대에 히치하이크로 탑승하였다가 선장에게 발각되어 우주 공간으로 축출되었지만, 무한 불가능 확률 추진기를 장착한 '순수한 마음 호'를 진수식에서 납치한 은하 대통령 '자포드 비블브락스'와 함께있던 트릴리언이 우연히 지나다가 구출해 줍니다. 비행선에는 우울증에 걸린 로보트 '마빈'이 함께 탑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5백만년 전에 침묵으로 들어간 마그라테아 행성에 도착합니다. 자포드, 트릴리언, 포드는 내부로 들어가고 마빈과 아서는 외부에 있었는데, 내부에 들어간 자포드 일행은 가스에 중독되어 기절하고 아서는 '슬라티바트패스트'라는 사람에 이끌리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결국 지구는 행성이 아니고 거대 컴퓨터인데 이는 750만년 전에 '깊은 생각'이라는 대형 컴퓨터가 500만년의 계산을 통하여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답이 42라는 것을 해석하기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실수로 공병함대가 계산완료 5분 전에 지구를 파괴한 것이죠. 처음에 일을 의뢰했던 생쥐 '벤지'와 '프랭키'는 마지막까지 지구에 있었던 아서의 뇌를 빼내어 남아 있는 자료를 얻으려고 합니다. 순간 경찰이 습격해와서 자포드 일행과 경찰간에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한편 밖에 남아 있던 마빈은 경찰함의 컴퓨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컴퓨터는 마빈에게 우울증을 옮아서 자살함으로써 경찰들은 질식사합니다. 탈출한 이들은 얼마 후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1979년에 출간되었는데 실제로는 1978년에 라디오로 방송된 것이 근본입니다. 당시의 관련 지식으로는 어쩔 수 없는 내용이 많았는데 아무튼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그냥 '횡설수설'이라고 하면 제격입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3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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