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게임 1
브라이언 프리맨 지음, 이승은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3.6

먼저 줄거리부터 나열합니다.

레이첼이라는 17살난 여자애가 갑자기 실종됩니다. 그녀는 아주 아름다웠고 13살 때부터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 중에는 의부인 그래엄 스토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위 조나단 스트라이더는 파트너인 매기 베이와 함께 수사를 하다가 레이첼을 따라 다니던 케빈과 그의 애인인 샐리도 만납니다. 샐리는 그래엄이 예전에 자기를 '헛간'에서 강간하려고 했었다는 진술을 합니다. '헛간'이 중요한 장소가 된 이유는 레이첼의 팔찌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 그녀가 입었던 옷의 일부가 그녀의 피와 함께 발견되었고요. 그래엄은 주요 용의자가 되었고 변호사 아치볼드 게일을 앞세웁니다. 재판 도중 레이첼의 어머니 에밀리는 근처의 목사인 데이턴 텐비와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한편 스트라이더는 수사를 하다가 만난 레이첼의 학교 선생님인 안드레아 잰트직과 성관계를 하는데 그녀는 남편 로빈이 몇 달 전에 갑자기 달아나서 실의에 빠진 상태입니다. 게일의 변호가 훌륭하게 끝나서 직접 증거가 전혀 없는 검사측은 패소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에밀리가 그래엄을 죽이는 바람에 재판은 중단됩니다. 3년 뒤 컨테이너에서 육포를 팔던 저키 밥은 어떤 젊은 여자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경찰관 세레나 다이얼은 파트너 코르데로 엘리아스 엔젤(코디)와 함께 수사를 하다가 그녀가 크리스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스트리퍼임을 밝혀냅니다. 코디는 크리스티를 아는 라벤더와 함께 데이트를 하다가 남자친구를 찾아냅니다. 그는 저키 밥으로 통하는 로빈 잰트직이었습니다. 그는 총을 꺼내다가 세레나에게 피살됩니다.

즉 레이첼은 로빈을 유혹하여 그래엄이 자신을 살해한 것처럼 꾸미고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재판 도중 그래엄이 살해되자 로빈을 버렸지요. 안드레아가 그녀를 방문했다가 남편을 버린 것에 화가 나 죽이고 그녀를 로빈의 컨테이너 옆에 버린 것입니다. 실상 그래엄은 그 사건 14개월 전에 발생한 캐리 맥그래스 실종사건에 관련되어 있는데, 레이첼과 정사를 나누려다가 거부하자 차를 몰고 나갔다가 캐리와 접촉사고를 냅니다. 그녀를 헛간으로 데려가 강간한 다음 죽이고 버립니다. 레이첼은 그걸 알아채고 그가 죽자 스트라이더에게 죽어마땅한 사람이라고 했지요. 동시에 안드레에에게도 '나는 당신에게 새 남편을 구해주었고, 새 남편에게 살인자를 넘겨주었어요'라고 말한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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