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와 소름마법사 1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4.0

특이한 소재라서 재미있네요.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 코양이 에코가 주인공처럼 보입니다. 소름마법사 수쿠비우스 아이스핀와의 위험한 동거가 1권의 내용입니다. 

차모니아 대륙의 슬레트바야 도시에 사는 에코는 원래 자기를 기르던 할머지가 죽자 굶주리게 됩니다. 결국 굶어죽느냐 아니면 한 달간 잘 먹은 다음 기름을 소름마법사에게 제공하고 죽느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합니다. 뛰어난 지적 흡수력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의 이런 저런 능력을 잘 전수받습니다. 마법사는 심심해서 전수해 준 것입니다. 어차피 한 달 뒤에 도살해서 기름을 짜내면 끝이니까요. 외눈박이 수리부엉이 피요도르 F. 피요도르가 마법사의 계획 일부를 알려줍니다. 점차 비대해지면서 에코는 자신을 잊어갑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법사가 준 인식과를 세 개 먹은 뒤 어느 날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남은 저능력 소름마녀 이자누엘라 아나차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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