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 불멸의 신과 영웅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
아델 게라 지음, 강경화 옮김 / 열림원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2.9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하여 만든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크산테와 그 동생 마르페사입니다. 일리아드를 몇 번 읽었기 때문에 각 부분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만, 지나친 상황전환으로 짜증이 납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사라지는 신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곧 그 사실을 잊었다'는 문장도 짜증납니다. 심심풀이로 읽을 수는 있겠으나 일부러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머의 원작을 번역한 것(일리아드)를 읽는 게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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