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 유어 드림 -하
시드니 셀던 지음, 정성호 옮김 / 북앳북스 / 2000년 5월
평점 :
합본절판


3.9

재판 과정 중 판사는 이미 고지한 것처럼 인정사정없이 변호인의 정신이상 이야기는 무시한다. 결국 배심원은 유죄 평결을 내린다. 싱어는 이미 법정모독죄로 재판이 끝나자마자 하루 구류를 살도록 선언되어 있다. 하지만 재판관의 말에서 헛점을 찾아내어 판사실에서 그는 토니를 속이고 최면을 걸어 토니, 알레트가 앞으로 나아오도록 한 다음 그것을 녹화한다. 토니가 화를 내는 장면을 끝으로 모든 녹화가 끝난다. 선고일에 싱어는 새 증거물을 제시하겠다고 한다. 판사가 거부하지만 싱어는 시간이 단지 10분만 있으면 된다고 사정하여 겨우 승락을 얻어낸다. 판사는 녹화장면을 보고 싱어에게 사과를 하면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치료감호를 명한다. 애슐리는 오랜 치료 끝에 토니와 알레트를 뒤로 물리는데 성공한다. 사실은 아버지가 소아성애자여서 애슐리를 어렸을 때부터 성추행/성폭행한 것이다. 그 이유로 진실이 밝혀져도 자기를 노출시키지 않을 싱어를 끝까지 고집한 것이고. 그런데, 퇴원한 애슐리가 햄프턴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는 토니의 노래이다.

반전의 반전일까요?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제격입니다. 뭘 기대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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