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이야기 카르페디엠 9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3.0

뇌성마비 환자인 피티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피티가 주인공이 아니고 관찰대상자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진행은 피티에게 관심을 기울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태어난 다음(1922년)의 엄마 세라, 1927년 보조원 에스테반 가르시아, 1934년 경 캘빈과의 첫 만남, 1937년 간호보조원 조, 1940년(-1945년) 간호사 캐시 그레이버, 1965년(-1973년) 자원봉사자 오언 마시, 1990년 트레버 래드. 그래서 실화로 생각되기 보다는 그냥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얼마 안 읽었을 때 어떤 이야기가 연상되었습니다. 펙의 [창가의 침대]라는 소설이죠. 그것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사람이 같은 상황입니다. 1990년에 출간된 것으로 보아 이 글처럼 두 사람은 같은 이야기에서 실마리를 찾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위에 겨명된 사람들이 피티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트레버를 보면 그들이 피티에게서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뭐냐고요? 트레버의 경우엔 가족의 중요성을 부모가 깨달은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불확실하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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