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 다른 세상으로 ㅣ 시공 청소년 문학 7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 시공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4.0
슈테피에게 갑자기 다가온 새로운 세상. 독일의 항복, 아버지에 대한 단편적인 소식, 사랑. 굳건해 보였던 유디트는 기대하지 않았던 언니의 소식이 오히려 화가 됩니다. 언니가 결핵으로 상봉 후 사망하였기 때문에 정신병에 걸려버렸습니다. 유디트의 언니를 만날 때 만난 청년이 우연찮게 아버지에 대해 소식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고모 내외가 고종사촌 피터의 노르망디에서의 사망으로 이제 가까운 친척이 이들 자매만 남았기 때문에 제안된 미국에서의 생활 및 학업지원도 자매의 헤어질 수 없다는 생각과 넬리의 양부모의 입양결정 때문에 무산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아버지의 소식과 스벤과의 사랑이 깨어짐으로써 이들 자매는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최소한의 피해로 끝난 행복한 결말로 보입니다. 본인의 경험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유명한 [25시] 같은 경우 작가 본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고난을 겪는 장면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이 글들(연작)을 보면 피상적입니다. 그래서 전해들은 이야기 또는 발굴된 이야기를 각색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읽을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