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나는 비행기 - 리처드 바크의 페렛 리처드 바크의 페렛
리처드 바크 지음, 신현철 옮김 / 현문미디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4.4

페렛 시리즈의 첫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두 권을 연이어 읽었는데 연속성은 없습니다. 그냥 페렛이라는 동물(개의 일종인가 봅니다)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이야기입니다.

페렛은 죽은 뒤 천사페렛이 됩니다. 천사페렛들은 역시 연수를 받고 임명되는데 헬리콥터를 타고 답니다. 뛰어난 여페렛 배행사 스토미(쟈니네의 별칭)와 역시 뛰어난 조종사인 스트로브를 엮어주기 위해 천사들이 모여 회의를 합니다. 둘 다 악천후 속에서도 잘 비행하는 페렛들이라서 중간의 비행장에 강제로 착륙시키기 위해 일부러 심한 악천후를 만들기로 합니다. 안테나가 다 망가진느 상황에서도 스토미는 천사들의 속삭임을 외면합니다. 그러나 스트로브와의 주파수 공유후 각각 앞으로 닥치게 될 상황을 염려하여 착륙하기로 합니다. 식당에서 둘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이상형임을 알고 헤어집니다. 스토미가 목적지인 살리나에 도착하자 스트로브가 와 있습니다. 이야기를 더 나누기 위함이죠. 사실 천사들의 노력은 별로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작가는 페렛이란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이런 저런 사고관을 차용해왔는데 결국은 강하게 의도하더라도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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