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1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4.0

에슐러 르귄의 작품은 언젠가 읽어본 [바람의 열두 방향]이란 책(단편집)에서 접해 보았습니다.

이 책도 그 단편집에 있는 글처럼 유려하게 진행합니다. 아주 쉽게 써내려가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갖는 고산의 마법사 무리가 배경이고 같은 혈족이 결혼을 해야 그 능력이 강화되는데 당연히 다른 혈족의 그런 정책을 방해하는 것도 하나의 방침이 되는 사회입니다. 해안가의 평민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이지요. 기대하는 능력을 갖지 않은 아이에 대한 정치, 인간 상호작용 등이 그려집니다. 르귄은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글을 쓰는 것이 확실하네요.

서해안 연대기 시리즈의 첫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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