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버턴 부인의 이야기
산디 토츠비그 지음, 샌디 나이팅게일 그림, 이은선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3.0

현대에서 과거를 들먹이는 것은, 조정이 쉽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것은 미세한 조정을 하기 편하거든요.

앞에 나온 '독자에게'가 진짜인지 아니면 소설의 일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보거나 삽화를 보면 지어낸 것으로 사료됩니다. 언뜻 보면 이 책의 대상은 어린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패러디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위험합니다. 반어법을 많이 사용한 작품의 단점입니다. 양장으로 좋은 종이에 튼튼한 제본입니다만 얇은 게 흠입니다. 가벼운 지상여행을 하시고 싶으면 봐도 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지도
백의의 천사와 헛소동
팜플로나의 여자 투우사
엑스레뱅에서 만난 괴짜들
그레이언 알프스에서 펼쳐진 모험 활극
마조레 호수의 가짜 빅토리아 여왕
벼룩과 함께한 베네치아 여행
시뇨르 살로토와 피자 훗
폼페이 최후의 날과 징스의 우울
파르테논의 2인조 비극배우
모차르트, 줄타기 곡예사, 그리고 로맨스
여행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치료법
산디 토츠비그의 말
카사블랑카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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