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프로젝트
다비드 사피어 지음, 이미옥 옮김 / 김영사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3.5

환생이라는 주제를 이용한 소설입니다.

그냥 미물로 태어나 살다가 죽는 것도 있고,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다른 미물로 변하여 사는 것도 있는 설정입니다. 사후 세계를 관장하는 신(이 아니라 신의 대리자) 중 하나로 부처가 등장하여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불신자를 포괄하는 것은 저자의 신념이거나 또는 지식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불교의 윤회사상이 아니면 이야기를 전개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업보를 통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개념이 쉽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니 불교가 적당한 주제였을 것입니다. 발상의 특이함으로 점수를 얻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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