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 / 사피엔스21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벨, 모스, 시거. 이 세 사람이 글의 주인공입니다. 수시로 교체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모스는 사냥을 하다가 우연히 총격현장을 보게 됩니다. 며칠이 되었고, 여러 사람이 죽었습니다. 흔적을 찾아 다른 사람을 발견했는데 묵직한 가방을 함께 발견합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대략 240만 달러 정도의 현찰. 시거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체포되었다가 부보안관을 살해하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발신기를 따라 돈을 추적합니다. 모스는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마약상들도 그 돈을 쫓아 옵니다. 벨은 그저 흔적을 따라다니기만 할 뿐. 이런 저런 흔적 때문에 모스는 결국 피살됩니다. 한 여자 아이를 태워줬는데 같이 피살되어 오해를 일으킵니다만. 시거는 관련인 전부를 죽인 다음에야 사라집니다. 벨은 아저씨에게 자신의 훈장을 타게 된 이야기를 꺼내고, 은퇴를 결심합니다.

간간이 다른 이야기를 흘리지만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사건들의 연속이라고 할까요? 어쩌면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던 것이 잘못일 수도 있겠습니다. 

(2009년 10월 11일 작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