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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아직 새였을 때 ㅣ 시공 청소년 문학 10
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우연히 들고 온 책인데 얼마전에 빌려온 [함메르페스트로 가는 길]과 같은 저자이고 등장인물들도 거의 일치합니다. 역시 레나가 주인공인데 동생 페카가 기술대상입니다. 페카는 유전적인 결함을 갖고 태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기형을 몇 개 보입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페카를 중심으로 레나 가족의 생활이 보여집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던 계획이 백혈병 소동으로 틀어지는 것 등을 보면 여전히 가난한 나라 백성의 아픔을 볼 수 있습니다.
아, 페카는 '돌이 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새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09년 10월 7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