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신비 - 사고력.창의력을 길러주는 필독서, 개정판
학생과학문고편찬회 지음 / 한국독서지도회(관일미디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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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페이지 정도에 이렇게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런데 주요 주제의 내용은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입니다. 옛날에 배웠던 것이고, 그 후에 조금씩 보충한 지식이지만 간혹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대상이 어린이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초등4년 짜리 둘째를 불렀습니다.

'읽어봤니?' '네.' '어떻던?' '어려워요.' '학교에서 배운 거냐?' '아뇨.'

그래서 중1인 첫째를 불렀습니다.

'읽었냐?' '아뇨.' '그럼 대충 보고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인지 봐라.' '네. 음 초등학교에서 배운 게 아닌데요.'

전체적으로 볼 때 무겁게 글을 썼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최초의 3분]이란 일반인을 상대로 한 물리학 책보다 어렵다고 하면 거짓일 테지만 아무튼 어렵습니다. 무거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생용이 아니라 중학생 이상용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라 도서관이 잘못 분류한 것일까요? 이 책이 어린이 열람실에 배치된 것이.

아참, 그래도 볼 만합니다.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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