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공사와 도둑 1 - 쌍둥이 형제와 함께 떠나는 12가지 모험 작은책방 (가교) 1
통케 드라그트 지음, 김준영 그림, 황윤선 옮김 / 가교(가교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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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모험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덟번째 이야기에서 멈추는 것으로 보아 2권이 마지막인 듯싶습니다. 아주 가뿐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인데, 어딘가에서 본 듯한 것을 각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를 보면 1961년에 이 소설을 발표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그 전에 전승되던 것을 고친 것일 수도있겠죠.

바비나 나라의 수도 바이노에에 사는 한 구두장이에게 개, 고양이, 비둘기가 한쌍씩 찾아오고 결국 쌍둥이까지 낳는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 이름은 로렌조와 자코모인데 로렌조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했고 (필리포에게 사사받아 금세공사가 되었습니다) 자코모는 모험을 즐기고 싶어했습니다 (대도적 야노스에게서 사사받지만 도둑이 되는 것은 거부합니다). 같지만 다른 것이 화두입니다. 그 와중에서 생기는 사건들을 하나씩 배열하고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깊이가 있는데 일부에서는 안 보입니다. 없는 것인지 제가 못 본 것인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2009년 9월 2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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