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스와 방랑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8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지음, 호르스트 렘케 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가볍게 보면 재미있습니다.

라스무스는 배스터하가 고아원에 있는 남자아이입니다. 군나르가 가장 친한 친구인데 입양하러 오는 사람들은 곱슬머리가 있는 여자아이만 데리고 갑니다. 라스무스는 연이어 몇 가지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먼저 고아를 데리고 가기 위해 방문하는 날 군나르에게 물을 끼얹었지만 군나르는 피하고 미스 하비히트가 대신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또 부유한 상인으 아름다운 부인 앞에서는 그레타와 함께 양산을 주워드린다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망가뜨립니다. 그레타가 귀염성 있는 행동으로 그 부부와 함께 마차를 타고 떠납니다. 끝난 다음 아이들과 놀면서 방문한 분들 및 미스 하비히트를 흉내내다가 바로 뒤에 있는 미스 하비히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소한 일들 때문에) 고아원을 탈출할 생각을 합니다. 길을 나선 다음 첫날 밤에 우연히 같이 자게 된 남자(방랑자, 부랑인이라고도 하죠) 오스카를 따라다니게 됩니다. 인근 마을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방랑자들은 검속을 당합니다. 바로 그날 사실은 오스카가 가출한 날인데 이것은 끝부분에 가서 밝혀지는 일입니다. 어쨌든 경찰들도 오스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석방됩니다. 그들은 오스카가 잘 아는 어떤 노부인에게 갑니다. 연주를 해드리고 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하년가 나와서 몸이 불편하니 떠나라고 말합니다. 갑자기 라스무스는 목이 말라서 꼭 물을 얻어먹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텐 뒤에 숨어 있는 어떤 남자의 발을 봅니다. 헤드베르이 부인은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망설이기도 하는 표정입니다. 라스무스는 뒤로 숨어들어가 이층에서 옅듣습니다. 하녀 안나 스티나와 강도들(두 명이네요)은 한통속입니다. 왜냐하면 부인이 실신한 다음 주고 받는 이야기로 알 수 있습니다. 라스무스의 재촉으로 오스카는 철자가 간혹 틀리는 편지를 써서 경찰서장 집 뜰에 던져놓습니다. (이것은 나중에도 발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가게에서 오스카가 헤드베르이 부인의 목걸이를 훔쳐간 장본인이 된 것을 알고 둘은 외딴 집으로 가 숨습니다. 하필이면 강도들도 그 집에 왔습니다. 전에 털은 월급이랑 오늘 털은 목걸이를 숨겨두기 위해서죠. 둘은 각각 배낭에 돈을 넣고 목걸이는 잠시 라스무스가 들은 상태에서 달아날 준비를 하였는데 강도들은 집의 기구 배치가 달라진 것을 상기하고 돌아옵니다. 쫓고 쫓기는 일이 벌어지고 간신히 둘은 달아납니다. 하지만 클라인 사라 부인에게 다시 자세한 내막을 적은 종이를 경찰서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사이 경찰에게 오스카는 잡힙니다. 강도들은 돈을 되찾기 위해 오스카를 감옥에서 빼내줍니다. 그리고 오스카와 라스무스를 위협하여 돈이 있는 곳으로 끌고갑니다. 다행히 사라 부인이 피아 칼 이삭네에 두고 온 편지는 피아 부인이 경찰서장에게 전달하였고, 경찰들이 오스카 뒤를 추적하여 온 것입니다. 강도들이 이제 갖혔습니다. 경찰은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라스무스를 고아원에 다시 데려갈 것인지를 생각 중인데, 라스무스는 달아납니다. 오스카와 함께 다시 길을 가다 오스카가 아는 농부 닐손 부부에게 양자로 들어오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습니다. 원하던 생활입니다. 착한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또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런데 오스카가 떠나는 순간 그게 아니라고 판단한 라스무스는 달려가 오스카에게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그 부부에게 필요한 아이는 자기 대신 군나르를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오스카는 (할 수 없이) 자기 집으로 갑니다. 마르티나는 철없는 남편을 혼내다가 아이를 봅니다. 오스카와 마르티나는 라스무스를 아들로 삼아 같이 살기로 합니다. 

원래 어린이를 위해 지어진 것이므로 다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성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독자층을 다시 생각해 본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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