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파울 4 - 오펄 코보이의 계략
이오인 콜퍼 지음, 이위정 옮김 / 파랑새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오펄이 부활합니다. 저번의 실패 후 1년 간 잠자듯이 지내면서 복제품을 만들 시간을 벌은 다음 바꿔 치기를 하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좌절을 안겨 준 몇 사람을 제거합니다. 룻 사령관이 이 와중에 희생되네요. 홀리는 자신이 기폭제를 터트린 줄 알고 괴로워하는데 나중에 폴리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오펄의 계략일 뿐입니다. 

1억 톤의 쇳물로 지하로 뚫고 들어간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펄은 불행하게도 마지막 마법을 어떤 포악한 여인에게 사용하여 딸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는데 사용하고 자신을 떠받들게 하는데는 실패합니다. 뇌하수체를 이식해서 인간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웃자고 넣은 것이겠죠. 아무튼 홀리는 정찰국을 떠납니다. 아참, 파울은 기억이 삭제되어서 왜 휩쓸리는지 모르고 당하다가 먼저 완벽한 옛 정보를 회수한 버틀러에게서 나머지를 인수받습니다. 정보는 3편에서 난장이 멀치 디검스에게 준 메달처럼 생긴 디스크입니다. 

오펄이 부활하는 것으로 보아 소재가 고갈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부터의 의도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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