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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훔친 이야기 1 - 살모사 도산, 나라를 훔치다
시바 료타로 지음, 이길진 옮김 / 창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1517년 6월 20일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렌보(法蓮房)라는 법승에서 출발하여 이제 마쓰나미 쇼쿠로(松波庄九郞)로 불리워지기를 바라는 사내입니다. 나라야 오마아(奈良屋오万阿)라는 기름장수 미망인의 재산을 노리고, 나라야의 니가시라(荷頭)를 죽인 일당을 무찌르고 한번 일을 해준 다음 종적을 감춥니다. 오마아의 하인 스기마루는 쇼쿠로에게 반하고 마는데 결국 오마아도 반하고 맙니다. 쇼쿠로는 먼저 니가시라였던 하루나쓰 아쿠에몬을 죽인 아오에보시 겐파치의 목을 잘라 오마아에게 주고, 다음에는 니가시라 역할을 하여 무사히 수송을 하고, 다음에는 온천에서 그녀의 나신과 음부를 보고도 물러가는 등 뜸을 들인 후 그녀를 취합니다. 일단 나라야 쇼쿠로(奈良屋庄九郞)가 되어(데릴사위) 가세를 키운 다음 야마사키 하치만구의 지닌들이 난입하도록 방치하여 나라야 상호를 내리고 야마사키야 쇼쿠로(山崎屋庄九郞, 또 이름을 바꿨다)에게 허가장이 내리도록 하여 재산을 가로챈다. 재산이 늘자 미노로 가서 도키 가문의 내분과 수련동기인 난요보(南陽房, 현 조자이 사 니치고 큰스님)을 이용하여 니치고의 형 나가이 도시타카에게 접근하고 결국 도키 요리요시의 신임을 얻어 니시무라 간쿠로(西村勘九郞)라는 이름으로 섬기게 됩니다. 결국 도키 마사요리를 내몰고 요리요시를 미노의 미노노카미 슈고슈코(美濃守 守護職)에 책봉되도록 하자 나가이 도시타카는 그에게 자기 이름과 가문을 물려주고 은퇴합니다. 이제 새 이름은 나가이 신쿠로(長井新九郞)입니다.
이 소설에서 이름의 변천은 바로 내용 그 자체입니다.
호렌보-마쓰나미 쇼쿠로-나라야 쇼쿠로-야먀사키야 쇼쿠로-마쓰나미 쇼쿠로-니시무라 간쿠로-나가이 신쿠로
(추가) 1권이 제일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