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생쥐 미네르바의 올빼미 10
애비 워티스 지음, 유동환 옮김, 펠릭스 샤인베르거.한희란 그림 / 푸른나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양귀비와 밀껍데기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책입니다.

둘째가 빌려왔는데 책의 앞뒤에 나온 그림과 설명을 종합하면 이것은 4권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네요.

양귀비는 돼지풀의 죽음을 그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친구인 호저 침털을 설득하여 데리고 길을 나섭니다. 설득이 아니라 '충동하여'가 옳겠지만. 한편 돼지풀의 그림자에도 눌리고 있는 밀껍데기(동생)는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양귀비를 보고 기뻐서 가출한 것도 잊고 돌아갑니다. 다시 좌절했다가 만용을 부려 비버들에게 잡히지요. 무모한 양귀비의 도전과 그에 이끌린 쥐오줌풀 및 토끼풀의 도전과 침털의 가세로 비버들을 내쫓습니다. 뭔가 다른 게 뒤에 숨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시리즈들을 마저 읽으면 알지도 모르겠네요.

227페이지 21줄 2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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