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수은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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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들어오지 않는 책이 있습니다.

코엘료의 책은 몇 권을 읽었고, 그 때마다 공통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릅니다. 뭔가 안개에 싸인 듯한 느낌이네요. 그래서 읽었으나 읽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코엘료의 신은 가톨릭이 아니라 용어를 잊었지만 그런 신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또는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해석을 하려고 하거나 우호감을 보이죠.

번역상의 문제였을까요? 사실 책을 읽는 내내 자꾸 끊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머리가 복잡해져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속칭 궁합.

어쩌면 항상 이 저자는 가볍게 써왔는데 모처럼 무겁게 쓴 것을 제가 적응하지 못하여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994년 작이라.. 연금술사보다는 후대이고 11분이나 포르토벨로의 마녀보다는 전대이네요.

다음에 다시 읽어도 제대로 된 평가를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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