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넷 세계문학 55
3+2
시엔키에비치의 작품입니다. [십자군의 기사]와 [대홍수] 라는 두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발췌본일 것이기 때문에 줄거리는 연결되지만 전체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편집입니다.
아, 시엔키에비치는 그 유명한 쿼바디스(쿠오바디스)의 작가입니다. 폴란드 출신이죠. 따라서, 두 편 다 폴란드 독립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나라의 작가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당시엔 폴란드 사정이 안 좋았으니까요.
이 책으로 두 작품을 평하는 것은 보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이나 편집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요. 그냥 이런 줄거리구나 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