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3 - 워털루 전쟁
빅또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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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제목 마리우스

워털루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단지 마리우스의 아버지 조르지 뽕메르씨가 워털루에 참전했었다는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나올 뿐이죠. 작명 쎈스가 없어요. 아무렇게나 붙인 듯.

2부 뒷부분은 포슐르방 노인이 은혜를 갚아 장발장과 꼬제뜨를 각각 동생과 조카로 위장하여 수녀원에 들이는 것으로 끝납니다.

3부는 빠리의 부랑아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는 떼나르디에를 다시 소개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을 끄집어내기 위한 도구 겸 작가의 자랑입니다. 이러한 풍조는 2부에서는 워털루 전쟁에 대한 이야기였었죠. 1부에서 나온 사제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전쟁이나 부랑아 이야기는 지루했습니다.

어쨌든 3권은 마리우스가 떼나르디에(여기서는 종드레뜨)의 음모를 알고 장발장(물론, 사모하는 미지의 처녀 아버지로서)을 구해주려고 하는 시도로 끝납니다. 자베르가 다시 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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