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티무스 힙 8 - 도제의 탐색 셉티무스 힙 8
앤지 세이지 지음, 마크 저그 그림, 김옥수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큰 애가 슬쩍 빌려온 책입니다. 뭔지 모르는 엄마(아내)를 설득해서 (당분간) 대출금지에서 예외 인정받아 가져왔는데 저는 이 책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담박 들통 났습니다.

이게 8권이니 학교에서 몰래 7권을 보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저에게 혼났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시리즈는 처음입니다. 잠시 앞부분을 고생하면서 이름이나 틀을 익힌 다음 뒷부분은 쉽게 보았습니다. 뻔한 내용입니다. 타라 던컨과 거의 유사한 형식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바뀌고 에피소드가 다르다는 정도의 기분만 듭니다. 최근에 나온 서양 판타지들은 천편일률적이네요. 뭔가가 히트하면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니까요.

내용을 보자면 알게 모르게 '포릭스가 사는 집'이라는 지명으로 가게 되는데 원래 이곳은 예정된 장소였습니다. 다만 방해가 있어 잘 전달이 안 되었을 뿐이지요. 이렇게 되면 자의인가요, 타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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