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 종결자 5
이우혁 / 들녘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이순신을 만나다, 평양 함락, 마수내습, 한산대첩, 명군 참전, 의원이 된 은동, 왜국의 비사, 역귀와의 싸움, 비장한 최후.

이순신을 옹호하고 원균을 질타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뭐 잘못은 아닙니다. 작가는 자신의 글로 특정인물을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비판은 감수해야 합니다. 이야기 전개상 필요하다면 그럴 수도 있지요. 다만 별도의 해석을 붙여 정당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독자,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읽는 독자들을 현혹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려면 본문에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꺼번에 이야기 중의 하나로 받아들이지요. 별도로 써 놓으면 별개의 증거나 주장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판단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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