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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2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불친절했던 전반부와 달리 이제 하나씩 밝혀지면서 독자를 빨아들입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현실의 소녀가 이계로 가서 비록 타의에 의한 것이지만 각성을 한다)를 가지고 400 페이지나 되는 책을 써 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후기에서 [마성의 아이]의 후속작이면서 본편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편이라고 말합니다.
나중을 위한 내용 : 반인반수 라크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국으로 가는 요코. 안국에 도착해서야 라크쥰은 요코가 계속 내놓는 말을 종합해서 요코가 경국의 왕이라고 단정하게 된다.
요코는 안국의 왕 연이나 대국의 타이호와 같은 태과였던 것이다.
5장 또 다른 인연으로(76)
6장 안국을 향해(48)
7장 진실의 끝(70)
8장 경국의 왕(51)
독특한 세계, 독특한 가치를 가진 군상. 하나의 판타지는 새로운 그리고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09년 6월 7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