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양장) 생각하는 숲 6
트리나 폴러스 글 그림,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각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라고 말하면 썰렁하겠죠.

나비 애벌레(호랑 애벌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자아 각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화이므로 (과학적)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사람은 다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요. 원래 사람은 아는 것만 이해하는 법이니까요.

남을 방해자로 볼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나와 같은 존재로 볼 것인지에 따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내비치면서 동시에 자신의 본 목적을 깨달아야 행복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늙은 애벌레가 노랑 애벌레에게 말하는 것에 내포된 것을 풀어 쓴 것입니다.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저처럼 그리 감명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많이 읽는 사람(다독자)에게는 식상한 것일 테니까요. 

(09년 6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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