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대결 6 - 어둠의 거리 667번지 위험한 대결 6
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 홍연미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글 제목은 그냥 붙인 것일까요? 원제는 모의 엘리베이터, 책에는 유사 엘리베이터로 되어 있습니다. 괴기스러운 점은 없지만 책 내용에 걸맞는 것은 원제입니다. 그러므로 한글 제목을 만드신 분은 이른바 작명 센스가 떨어지네요. 
 
 뭐 여전히 허접한 글입니다. 이번에는 희생자가 없습니다. 후견인이 된 제롬 스퀄러는 아이들 때문에(아니 사실은 올라프 백작 때문에) 아내도 잃고 맙니다. 그런데 그 아내(에스메이)는 뭘 약속받았기에... 

 이번에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유행입니다. 유행을 비꼬고 있는데,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 생수 마티니 등등이 등장합니다. 저자는 좋겠습니다. 이런 허접한 글을 쓰고 돈을 버니.

 
아참, 이 책(시리즈)은 큰 애가 빌려오던 것인데, 더 나와도 당분간은 빌려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09년 5월 1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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