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 - 박사와 루트 그리고 나의 이야기
오가와 요코.후지와라 마사히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회의차 서울에 가서 시간이 많이 남아 본가에 갔다가 책꽂이 근처에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아마 A5판인 것 같은데 페이지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금방 읽었습니다.

내용은 여러분이 써 두셨으니 생략하고, 제가 관심이 있었던 것은 뜻밖의 주제로 글을 쓴 것 자체였습니다.

일본의 만화나 드라마도 특이한 게 많은데 이것도 그런 류가 아닐까 싶네요.

당시에는 수학자가 공저자로 참가했었는지 잘 몰랐는데 오늘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니 예스24에는 공저자로 참가한 것처럼 나오네요. 아무튼 수학에 대한 이야기가 적잖이 섞여있어 어떻게 알아서 넣었을까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머리가 판판하다고 루트라는 별명을 지어주는 것을 보면 평상시에도 그렇게 다른 사람을 부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그 아이를 완전히 잊은 다음에도 똑같은 이유로 그렇게 부르려고 하는 게 한번 나왔었죠.

수학자와 일정기간의 기억만 존재하는 것 그리고 파출부를 엮어서 글을 하나 만들었다니... 그나저나 일본의 파출부 제도는 좀 특이하군요. 

(09년 5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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