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9 - 달이가고 해가가고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종의 번외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책에서 마을 주민으로 나왔던 사람들과 그 주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톤은 같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만 바뀌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따라서 앤의 독특한 매력을 기대하신 분은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몽고메리의 글솜씨만 남아 있으니까요.

사실 앤 씨리즈에는 무수한 등장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없습니다. 마치 파티장에 가서 사람들을 소개받는 것과 같은 장면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다음 나중에 다시 돌려보면 기억이 나겠지만 다른 파티장에 가서 동인인물을 만난다 해도 일부 외에는 아, 저번에 봤던 사람인가? 내지는 전혀 기억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09년 1월 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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