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5 - 웨딩드레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4권에서도 재미가 다시 살아난다고 말씀드렸는데, 5권은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 저술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전체 기간이 20여 년이고 10권이 나왔으므로 아마 1권의 성공 이후에 2권은 금방 나왔을 가능성이 있겠지요. 1권은 여러번 퇴짜를 맞으면서 고쳐 썼을 것이므로 재미가 없다면 말이 안 될 것입니다. 2권은 급히 인기에 편승하여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추측입니다) 따라서 재미가 반감되었을지도 모릅니다. 3권은 잘 모르겠고(경우의 수가 다양해서요) 4권부터는 기간을 두고 작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각권이 다시 나름대로의 재미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5권에서는 결혼과 신혼 생활(포 윈즈 항구 근처)이 주된 내용입니다.

주 등장인물은 미스 코닐리어와 짐 선장, 그리고 레슬리 무어(나중에 레슬리 포드)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글을 살리는 것이 짐 선장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전부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죠.

1에서 5권까지의 중간 순위를 매긴다면 1, 5, 4, 3, 2 순서입니다. 

(08년 12월 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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