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2
쥘 베른 지음, 레옹 브네 그림, 조현실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반전이 이루어지는 대목입니다. 새로운 긴장요소가 등장하는데 미국상선 시번호의 반란자들입니다. 역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케이트라든지 에번스가 등장합니다. 포브스는 복병인 셈이지요. 덕분에 월스턴 일당은 파멸하고 맙니다. 침입자를 향한 대포 발포 대목에 이르러 편집상 하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번역이 잘못되었든지.

그래서 아이들은 안전하게 모험을 마치고 귀가하게 됩니다. 원제가 <2년간의 바캉스(Deux Ans de Vacances)>라고 하였다는데 그게 더 어울립니다. 하지만 역시 상업적인 면에서는 15소년 표류기가 더 어울릴 것입니다. 예나 제나 사람은 다 비슷하니까요.


이 시리즈는 <공주와 고블린>, <뻐꾸기 시계>, <검은말 뷰티>, <기찻길옆 아이들>, <15소년 표류기>, <야성의 외침>, <톰 소여의 모험>, <소공녀> 라고 되어 있습니다. 공주와 고블린은 전에 사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검은말이나 기찻길옆 등은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여나 소공녀는 워낙 유명하니 생략합니다. 뻐꾸기 시계는 제목만으로는 감이 안 잡힙니다. 야성의 외침도 마찬가지. 내용을 본다면 기억날 수도 있겠죠. 

(09년 4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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