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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ㅣ 네버랜드 클래식 31
E.T.A. 호프만 지음, 문성원 옮김, 에바 요안나 루빈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발레에서 보는 호두까기 인형과는 다른 줄거리입니다.
일종의 판타지이기 때문에 현재와 이야기를 오고 갑니다. 마지막 장면은 현실과 이야기 중 어디일까요?
슈탈바움 집의 프리츠와 마리는 드로셀마이어 대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립니다.
마리는 그 중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날 밤에 놀아운 일을 경험합니다.(상상이었을까요?) 대부는 마리가 지어낸 (또는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다친 마리와 애들에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마리는 그 이야기의 뒷부분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는 게 이 책의 줄거리입니다.
그 시대의 다른 책처럼 책은 중간 중간 독자에게 반문하는 형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앞부분 작가 소개에 나오는 다른 작품인 [스퀴데리 양] 등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 중 비교적 얇은 편입니다.
(09년 1월 3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