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골 출신 학동의 짧은 인생사라고 축약하여 말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이야기가 갑자기 끝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30세에 발표한 것이고 또 실제의 삶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 작가가 경험한 친구의 이야기를 차용해서 쓴 것일 것입니다.

작가는 끝마무리에 부담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을 귀향후에 복잡하게 기술하다가 끝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직전까지 작가는 완전한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흐릿하게 처리한 것이 작가의 (바라던) 의도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동일 작가의 후기 작품을 하나 더 읽고 난 다음 작가의 나이(완숙도)가 변함에 따라 어떻게 작품이 달라지는지를 알아 보고자 합니다. 

(08년 7월 30일 작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