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정약용 목민심서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7
곽은우 글,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는 가급적 안 보도록 한다는 제 원칙 때문에 최근에는 구입을 거의 안 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책처럼 한라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아내는 한꺼번에 12권을 빌려 오는데 그 중 한권은 영어책을, 한권은 만화로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져온 것입니다. 일단 집에 책이 들어오면 저는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읽기 쉬운 것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목민심서라, 그러고 보니 저는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화이지만 읽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글로 바꾸면 1-2 페이지에 다 담을 수 있습니다. 즉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그정도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줄거리를 가지는 만화로 재구성하니 어엿한 책 1권이 됩니다. 들어간 정성이 많으므로 교육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효과는 더 좋습니다. 하지만 초1짜리와 초3짜리를 불러서 내용을 물으니, 모릅니다. 분명히 읽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따라서 이 책도 학습의 기본 원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아는 것은 더 이해하기 쉽고 모르는 것은 여전히 잘 모르는 상태이다 라는 법칙말입니다. 

(2009년 1월 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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