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건축의 역사 - 세계 7대 불가사의에서 타이페이 101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1
필립 시몽.마리 로르부에 지음, 양진성 옮김, 프랑수아 뱅상.코뮈니카지온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건축과 건축물은 다른 단어이다. 이 책에서는 둘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원저자가 그리한 것인지 번역자가 그리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건물이나 구조물을 건축물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벽화는 아니라고 본다. 도시를 건축물로 볼 수 있을까? 의문이다.

이러한 몇 가지 의문을 제외하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선정 기준이야 뭐, 저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경복궁은 원래부터 있었을까 아니면 추가된 것일까? 궁금한 점은 계속 이어진다. 궁금한 채로 놓아두자.

초등학교 5-6학년용이라니 말이다.

아쉬운 것은 건축물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은데 정작 건축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점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어른의 입장으로 책을 보아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또 접어두기로 한다. 

(2008년 12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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