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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기술
루이스 스머즈 지음, 배웅수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용서의 기술에 대해 적은 책이다. 다음에 적을 [용서의 미학] 전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용서를 할 수 있는가부터 시작하여 용서하는 법을 지나 왜 용서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었다.
일부에서 제목과 예화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번역상의 실수이거나 어떤 사실에 대한 느낌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에 있는 예화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저럴 때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그날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것 같다. 상황이란 기분일 수도 있고, 이해득실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일어날 수 있는 한계, 즉 남이 아닌 나에게 그 일이 닥쳤을 때 남에게 권유하던 그 행동을 내가, 바로 내가 할 수 있을까?
(08년 5월 20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