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케치북에 손대지 마라 - 상위 1% 인재로 키우는 10년 투자 성공 비결
김미영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먼저 편집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본문이 위로 몰려 있고, 아래는 가끔 나오는 <유럽인에게 배우다>와 <우리는 이렇게 해봐요>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어색하였습니다. 튀어 보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피어오르고 있을 때 몇 가지 안내문이 옆으로 인쇄된 것을 보았습니다. 책을 옆으로 돌려야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것이죠. 어떤 것은 제목은 돌려서 읽고 본문은 그대로 읽어야 하는 곳도 보이더군요. 책의 주인은 저자도 아니고 출판사도 아닙니다. 읽는 사람이죠. 주인을 편하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인데, 튀는 편집만 해 놓았더군요.

내용은 대부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제를 담고 있지만 결국 한 목소리입니다.

권말부록, 영국과 프랑스에서 51군데 들를 만한 곳(아니네요, 들러야 하는 곳이네요)은 아직 그림의 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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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2008-09-1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 이야기에서 저도 애들이 잉크 쏟을까 걱정되어 결국 석고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잉크병을 박아넣어서 애들에게 줬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