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3 밀레니엄 북스 90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상영 옮김 / 신원문화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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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2편이 뒤에 추가되어 있어 총 7편입니다. 다 읽은 소감은 뒤에 쓰겠습니다.

1편(9-187) 모스크바 함락, 로스토프가의 피난, 부상당한 안드레이의 동행
2편(188-267) 엘렌의 사망, 피에르의 체포와 처형 모면, 안드레이의 죽음
3편(268-330) 프랑스군의 후퇴 시작과 뒤를 쫓는 쿠투조프
4편(331-398) 피에로의 구출, 페트루샤의 죽음
5편(399-479) 모스코바로의 귀환
에필로그 1편(483-557) 피에로와 나타샤의 결혼, 마리아와 니콜라이의 결혼
에필로그 2편(558-611) 정치관

30년 전쯤에 읽었던 것은 두 권으로 되어 있었고 지금 읽은 것과 조금 다른 문체였습니다. 번역자가 다르니 그렇겠지요. 하지만 이 책들에서 읽은 그런 모순되는 것 같은 문장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나중에 다른 번역본을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805년과 1812년을 중심으로 1805년에서 1820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들은 뒤로 갈수록 책에 매몰됩니다. 이상한(또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번역도 익숙해져서 읽을 만하고요.

하지만 당대의 다른 소설처럼 변덕이 심한 사람의 묘사는 여전해서 기분이 언짢아집니다.

러시아나 프랑스나 영국이나 왜 다들 비슷한 묘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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