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그 뜻밖의 모험 - 지루한 일상을 날려버릴 6주간의 영적훈련
리 스트로벨 외 지음, 홍병룡 옮김 / 포이에마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포이에마에서 나온 책 치고는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책은 오래 전에 읽었지만 리뷰는 이제 쓴다.

 

우선 제목은 좋았다.

책 제목과 포이에마가 주는 이미지로 구입했건만.

내용에 있어서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전혀 엉뚱한 얘기하고 있는 건 아니고.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문화적인 차이라고 할까.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의 독자들은 이미 이와 관련된 비슷한 내용들을 많이 듣거나 읽었겠다 싶다.

 

그렇다면 뭐.

독자들은 진짜 방법론을 원하고 찾는 거 아닐까?

이렇게 전도하니까 뜻밖이었다는.

그런 뜻밖의 놀라움을 이 책에서 찾지 않을까.

막상 찾아보았으나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아무쪼록

그래도 부록 비슷하게 이 책이 선사하는 내용이 있기는 한데

교육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일부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밑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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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하나님과 가장 풍성한 관계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은 전도라는 뜻밖의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이다. 그들의 하루는 평범하게 시작될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고 영원을 바꿔놓는 뜻깊은 만남으로 이어질 잠재력을 항상 갖고 있다.

 

1주 첫 번째 모험

 

행동 지침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 역시 자신의 신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 뜻밖의 모험에 초대받은 사람이다. 우리가 구원 받은 이유 중 하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언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기 전에는 결코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누릴 수 없을 것이다.

 

모험에 뛰어 들기

 

그들은 좋은 사람이지만 위험이나 모험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인다. 설사 그런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아주 먼 과거의 일일 뿐이다.

 

당신이 속한 교회의 문화를 바꾸려면, 먼저 당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사람들을 끔찍이 사랑하시고, 온 세상을 향한 당신의 구원 계획을 위해 우리 각 사람이 놀라운 방법으로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며,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길 기대하신다. 이 모험에 당신도 초대를 받았다.

 

기억할 말씀

 

여러분을 이끌어 이 영적 모험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이시며 우리 주님이신 예수의 생명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점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고전 1:8~9, 메시지).

 

 

1주 두 번째 모험

 

행동 지침

 

답변이 곤란한 반론을 누군가가 제기할 때 혼자 냅다 지껄이거나 샐쭉해지거나 당황하거나 화를 내거나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설명을 꾸며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상대방에게 솔직히 모른다고 말한 뒤에 함께 답을 찾아보자고 권하는 것이 좋다.

 

모험에 뛰어들기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을 받을까봐 두려워서 신앙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모험에 뛰어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칫하면 한 번의 대화로 끝날 수 있는 만남이 그가 답을 찾는 걸 돕기 위해 책과 인터넷 등 여러 자료를 활용하면서 계속 대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반응해 보라. “, 그건 무척 까다로운 주제군요. 어떻게 답변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에 관해 우리가 읽을 만한 책을 찾으면 다음 주 화요일 저녁에 커피숍에서 만나 함께 얘기하면 어떨까요?”

 

만일 비슷한 의문을 갖고 있는 친구가 여럿 있으면, 소그룹을 만들어서 일정 기간 함께 답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구도자를 위한 소그룹이란 책에서 이런 소그룹을 인도하는 법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어려운 질문에 부딪혀 저는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해야 할 상황에 처할까 봐 두려워서 이 뜻밖의 모험을 놓치지 않도록 하라.

 

기억할 말씀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난 사람들을 알고 있거든, 그들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찾아가십시오. 그들을 돌아서게 하십시오. 이는 귀한 생명들을 파멸에서 건져내는 일이며, 하나님을 등지는 일이 전염병처럼 퍼지는 것을 막는 일입니다.(5:19~20,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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