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 교양인이 되기 위한 내 생애 첫 인문학
박홍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친절하다. 자세하다. 개인적이다. 문자적이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이미지다. 인문학을 이미지로 소개하는 저자. 고맙다. 이 책을 읽고나서 좋았던 것은 저자의 생각을 통해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보고 내 책 읽기를 살펴봤던 것이다.

 

리뷰니까 이 책의 내용 구성을 간단히 이미지로 설명해 보려고 한다. 저자도 이미지화하여 책을 썼으니...

아래 사진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사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공감한 부분이고. 이렇게 글을 쓰면 독자들의 이해를 확실히 하겠구나, 라고 생각한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에 이 부분에 대해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할 때 이 부분을 이용하면 되겠구나, 라며 인사이트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해박하고 깊은 지식을 통해 더 깊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데, 아래 사진 조각과 로댕과 클로델의 이야기.

 

저자는 이와 같은 여러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 주고 있다.

 

이 책의구성은 총 5부로 되어 있다. 서고 정보를 통해 알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면.

 

1부 - 상상력이 인문학의 첫걸음이다

2부 - 나를 돌아보는 시간

3부 -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

4부 - 관계 안의 인간

5부 - 돈과 일 그리고 여가

 

여기에 수록된 여러 책들 중

 

장자, 플라톤의 파이돈, 마키아벨리 군주론, 키에르케고르 불안의 개념, 프로이크 꿈의 해석, 에리히 프롬 소유나 존재냐,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아들러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미셀 푸코 광기의 역사, 톨스토이 크로이체르 소나타, 루소 에밀, 보부아르 제2의 성,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짐멜 돈의 철학, 막스 베버 프러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테일러 과학적 관리의 우너칙, 러셀 게르음에 대한 찬양 

 

이러한 책들과 함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매체들이 사이 사이에 들어가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분명. 이 책의 저자는 강의를 잘 할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